계절담 Season 1

계절담은 계절을 담은 이야기 談 와 계절의 재료를 맛있게 먹는다 啖 는 뜻으로, 계절이 주는 땅과 바다의 기운을 우리 몸에 잘 담아두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? 라는 물음에서 시작한 원데이 클래스입니다.

매 계절 시장에 나오는 그 때 가장 맛있고 영양이 풍부한 재료들에 눈이 갈 수 있도록 제철재료에 대해 배우고, 재료를 보고 어떻게 맛있게 먹을지 상상하고 구현해내는 법을 나누는 시간입니다.

계절담은 매 계절 유어스 쿠킹 아틀리에가 소개하는 재료들에 집중하여 요리와 맛의 기본을 지키고 다음 해에 같은 계절을 맞이했을 때, 더욱 가까운 마음으로 제철재료들을 나에게 맞는 요리들로 풀어내어 따뜻하고 온전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맛있는 이야기들을 끊임없이 나눌 것 입니다.

유어스 쿠킹 아틀리에가 처음으로 맞이하는 계절은 2020년 11월의 가을입니다.

가을은 일년 중 우리에게 가장 풍성한 식탁을 선물해주는 계절이 아닐까 싶습니다. 땅에서는 감자, 고구마, 밤 등 구황작물과 더불어 호박, 곡식 등 이 나고, 바다에서는 게, 홍합, 가리비, 광어, 꽁치 등 해산물들이 살이 꽉 차서 가장 맛있을 때 입니다.

자연의 맛을 품은 제철재료들이 얼마나 강한 맛을 지녔는지 알기 위해서 우리는 올바른 재료 손질부터 시작해서 각각의 재료들이 서로 어떻게 어루어져야 최상의 맛을 끌어내는지, 또 하나의 재료를 어떤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할 수 있는 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것 입니다. 그래서 내년 이맘 때에 오늘의 재료를 시장에서 다시 보게 된다면, 마치 옛 친구를 오랜만에 본 것처럼 반가우면서 늘 함께 해왔던 것처럼 편안하게 우리의 요리 이야기들을 풀어낼 수 있을 것 입니다.

계절담 Season 1 Vol. 1 '땅'

- 가을 감자 곡물 샐러드

- 가을 단호박 크림 파스타

- 가을 사과 크럼블

계절담 Season 1 Vol. 2 '바다'

- 가리비와 그레몰라타 샐러드

- 홍합 크림 스튜

- 광어 피카타

- 가을 사과 걀레트

2020년의 가을이 저물기 전에,

함께 모여 맛있는 이야기 해요 우리.